#어도비 에서 포토그래퍼 플랜을 일 년 동안 사용하고, 갱신할 타이밍이 되어서 만료 하루 전 어도비 한국어 사이트에서 다시 구매했다.
그런데 아무리 해도 인증이 되지 않길래 이틀 동안 기다려본 다음 고객센터에 전화를 했다.
그러나 문제 해결은 커녕 조금 어이가 없는 답변을 들었기에 간단히 정리함.
1. 나의 계정은 suspended 되었기 때문에 새로운 구매가 불가능하다.
1-2. 그 이유는 알 수가 없다. -> 그렇다면 본사의 이유라도 듣고 싶다.
1-3. 본사에 요청을 해보겠지만, 아마도 이유를 듣지 못할 것이고 결국 새로운 계정을 만드는 수 밖에 없을 것이다.
2. 나는 여기 플랜 외에 따로 정품을 등록해 놓은 것도 있고, 몇 년 간의 사용 기록과 활동 내역을 포기하고 싶지 않기 때문에 이 계정을 계속 쓰고 싶다. 해결 방법이 없겠는가?
2-2. 없다. -> 본사의 이야기를 듣고 싶다.
2-3. 1-3.과 같음.
3. 어쨌든 나의 문의는 전부 전달할 것이고, 이에 대한 답변은 3~4일 걸릴 것이다.
4. 그렇다면 현재 상황은 돈을 받고선 서비스는 하지 않는 상황인데..
이에 대한 직접적인 질문은 없었지만, 결국 내 요구는 하나도 들어줄 수가 없으니 그냥 본사의 답변을 기다리라는 결론.
나는 몇 년 전부터 정품을 사서 써왔고, 포토그래피 플랜이 생긴 후로는 등록해서 쭉 사용하고 있다.
어도비의 웨비나와 설문조사에도 여러 번 참여했고, 주변에 추천도 많이 했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어도비에서 밀고 있는 #비핸스 는 사용하지 않고 있다. 만약에 내가 비핸스를 플리커처럼 열심히 쓰고 있었다면, 단번에 40만의 뷰와 천 명 가까운 팔로워를 잃게 되는 것은 아닐까?
지금처럼 아무 이유도 없이 계정을 정지시키고, 그 이유를 들을 수도 없다면 내가 어도비 제품을 계속 사용해야 할 필요가 있을까 싶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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