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3000+18-55mm] 오늘의 스냅

점심 먹고 돌아오다 동네 고양이들을 만났다.

새끼 때 내가 그렇게도 예뻐했던 옷 입은 녀석은 완전 띵글띵글해져서 확 나이 들어 보인다. ㅠ_ㅠ...

얘는 항상 겁이 많아서 사진을 찍으려면 최대한 멀리서 찍어야 한다.

덕분에 화질이 좀.. 급하게 찍느라 흔들린 것도 있고..

졸리냐? 

나도 졸리다.. 엄청..

사람이 뒤에 있든 없든 신경도 쓰지 않는 길냥이 셋 + 근처에서 무슨 소리만 나도 도망가는 집냥이 하나.

2010만 화소라 행복해.......크롭해도 좋아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