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X1+19mm] 스냅

추석 연휴 동안 오며가며 찍은 사진들.

여기가 어디였지?

토요타의 프리우스 하이브리드.

집으로 가던 중에 귀여운 새끼 고양이를 만났다.

예전에 기르던 이랑이랑 비슷해서 더 예뻐 보이더라.

뭐가 그리 궁금하니?

토끼냐? ㅋㅋㅋ

우리 이랑이도 요만했던 시기가 있었는데......

아......ㅠ_ㅠ

그런데 따로 묶어놓지 않아도 도망을 안 가고, 주인 할머니가 오라니까 냉큼 오더라.

뭔가가 딱 떠올랐는데.. 그냥 안 쓸래.

얘는 바로 옆 건물의 길고양이;;;

임신한 것처럼 보였다.

길고양이답게(?) 인상이 후덜덜하네.

"크르르릉.. 안 꺼지냐......"

"네.. 넵...... 꺼져드리겠습니다......"

어떤 꽁트의 한 장면이 떠오른다.

순대국집 대문

학교 앞에 있는 3900원 짜리 소고기 국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