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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iloquy

X100을 팔고, S5pro를 들이다.

우울함이 극에 달하면, 평소라면 그냥 넘겼을 사소한 단점들에 민감해진다.


나의 경우엔 그게 카메라 기변병으로 나타나는 것 같기도 하다.











X100을 정말 잘 쓰고 있었는데 단지 환산 35mm가 넓다는 이유만으로 내쳐버리고, S5pro + 35.8을 들였다.


하아.. 저걸 쓰면 분명히 'AF가 왜 이래? 저장 속도가 왜 이렇게 느려? 너무 커! 무거워!' 이러면서 다른걸 사겠지......






이젠 카메라를 오래 쓰느니 마니 하는 말은 아예 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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