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마의 DP2M 샘플 이미지, 간단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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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들은 역시 대단하다.

사실 여기에 jpg 원본으로 올리려고보니 장당 10M 제한이 있어서 그 이하의 사진만 올렸지만, 나머지 사진들을 보면 선예도나 색감이나 화질면에선 엄청나다.

문제는 시그마 바디의 고질적 문제. 기계적 성능이 딸린다는 것.

AF는 DP1으로 단련되어서 그냥 그러려니 하고 쓰겠지만, RAW 파일 용량이 50MB 가까이 되는 DP2M의 처리 속도가 걱정이 된다.

CP+에서 찍은거 보니까 하나 찍고 15초 넘게 기다리는 것 같던데.. 이건 DP1보다 더 하잖아.

배터리 하나에 찍을 수 있는 장수도 달랑 97장.. 197이 아니다.

그리고, 가장 큰 문제일 수도 있는 가격. 일본에서 10만엔이면.. 우리나라에선 얼마에 팔릴까..?

결국 DP2M은 나에겐 먼 동네의 이야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

그래도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가격이 많이 떨어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중고를 찾아다니는 내 미래가 그려지는구나.. ㅋㅋ

시그마의 DP2M Special S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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