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한 달쯤 지났나?
압구정 소니스토어에 가서 이것저것 한참을 만져보다 A7R2를 달라고 했더니.. 물량이 없댄다.
중간 중간 고객 응대 방식이나, 내 질문에 대한 답에 제대로 대답을 못하고 엉뚱한 얘기만 하는 직원 때문에 기분도 살짝 나빠서 바로 후지필름 스튜디오로 고고.
A7R2가 아니면 후지를 사려고 생각했었기 때문에 충동 구매는 아니었지만.. 결과적으로 돈을 좀 많이 쓰긴 했다.
어쨌든, X-T2가 나온지 며칠 되지 않은 상황이었고 나도 X-Pro2를 생각하고 갔지만, 실제 둘을 만져보니 이건 뭐.. X-T2의 압승.
X-Pro2의 장점은 디자인 밖에 없더라.
그래서 지른 목록이 X-T2, 세로그립, 추가 배터리 2개, 18-55mm, 35/2, 90/2.
크아.. 렌즈돈지랄 향에 취한다..
보름쯤 후에 10-24mm를 중고로 구입했고, 또 그 다음 주에는 닛신의 i40을 신품으로 구입했다.
그리고 지난 주 실내 스튜디오 촬영을 해보고는 16-55가 필요하겠다 싶어 18-55를 16-55로 바꾸려고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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