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비와 함께 이미 날이 어두워진 관계로 어제는 이 정도만..
첫 날 느낌으로는
'생각보다 별로다!'
번들 렌즈라서 그렇다고 생각하지만
단렌즈에 익숙해져 있는 나로선
'이거 영 아니올시다~'네.
선예도도 떨어지고,
왜곡이 꽤(!) 심하다.
(심지어 바디 내 보정을 해도 완전히 해결이 안 되는 듯..)
왜곡은 결국 보정할 때 따로 교정을 해줘야 하는데..
그러려면 바디 내 교정을 끄는 게 훨씬 나을 것 같다.
어정쩡하게 교정된 jpg는 보정 때 더 문제가 된다.
그리고 RAW 단독 사용이 불가능해서 JPG를 항상 같이 찍어야 한다.
RAW를 주로 사용하는 입장에서
(SD 카드가 느려 터져서 그런 것도 있지만)
좋지 않은 LCD 때문에 초점이 제대로 맞았는지 확인하려면 확대 리뷰를 해야 하는데
RAW+JPG다 보니 저장시간이 길어서 3초 넘게 기다려야 한다.
얼마 만져보지도 못 했고, 제대로 사진을 찍어보지도 못 했기 때문에
사용기를 다양하고 정확하게 쓰긴 어렵지만..
뭐, 이 모든 걸 27만원 짜리 렌즈킷이라는 걸 감안하고 생각하면 꽤 훌륭하다.
'27만원 짜리 똑딱이로 이런 결과물이 나올 수 있나?'
'없다'
어제의 스냅 소감은 이걸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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