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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lobe

[GX1+19mm] 2014년 첫 스냅








겨울의 나뭇가지들은 숨겨왔던 복잡함을 드러낸다.









가운데의 잎을 강조하고 싶었는데.. 갑자기 귀차니즘이 발동.. 필터 적용 따위 쿨하게 무시하고 현상했다. 아.. 마음에 안 들어..









엄한데 초점이......










이 장소에서 2년 전까지만 해도 캐치볼을 열심히 했었는데.. 터져버린 연습구가 딱 내 모습 같다.









복잡복잡.

일부러 나뭇가지들과 그림자를 강조했다.









한번도 보지 않은 응사스타일로 보정.

간단하게 말하자면, 이 사진은 고정관념의 집합체.









다섯 시간이 넘었던 회의의 마지막 순간.









막창을 굉장히 좋아한다.

하지만 내가 사는 이 동네는 맛있는 곳을 찾기가 힘들다.

(비싸기도 하고......)

대구 본가 근처의 막창가게가 최고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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